기본정보
범죄도시4의 장르는 범죄, 액션, 스릴러, 느와르 코미디, 형사물이다. 영화의 총감독으로는 허명행 감독이 맡게 되었고 프로듀서는 유영채, 김원훈이 하게되었다. 제작에는 영화의 주인공인 마동석과 함께 김홍배, 장원석이 참여했다. 배급사는 ABO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이다.
영화의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로는 마석도 형사(마동석), 백창기(김무열), 장이수(박지환), 장동철(이동휘)이 있다.
마석도 형사는 극 중 47세로 등장하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계 1팀 소속이고, 계급은 경감이다.
백창기는 특수부대에서 군 복무를 수행하고 전역한 이후 용병 생활을 했었지만 민간인이고 군인이고 가리지 않는 잔혹함으로 인해 부대에서 퇴출을 당했다고 한다. 그 뒤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인 '황제 카지노'의 행동대장이다.
줄거리
영화의 줄거리는 전 시리즈의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라 불리는 마석도 형사는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 주인공 마석도 형사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조선족 출신 ‘장이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힘 쓴다.
관람 총평
범죄도시 시리즈들이 반복될 때마다 어떤 사람들은 이제 뻔하다는 말도 하겠지만, 나는 그 뻔한 권선징악 스토리와 영화 특유의 코믹 요소들이 너무 좋다. 복잡한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코믹한 느와르 장르를 보고싶을 때 항상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다.
특히나 원래도 김무열 배우를 좋아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통해서 그의 매력도 더욱 상승했던 것 같다. 물론 김무열 배우의 연기력은 말로 설명할 필요도 없이 너무 훌륭하지만 그가 과연 범죄도시 시리즈에 그것도 악역으로 어울릴지에 대한 의문이 그동안의 이미지와 행보로는 크게 와닿지 못했는데, 영화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선할 것만 같았던 그의 이미지에 악이 어울리도록, '백창기' 그 자체가 되어버린 그의 적절히 절제된 연기력에 큰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3편에서 나오지 않았던 '장이수' 캐릭터도 오랜만의 등장과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재미와 웃음 또한 전 시리즈보다 더욱 배가되었다.
시리즈물은 계속 나올 때마다 뻔하고 지루하다는 평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그만큼 보장된 재미와 웃음 그리고 안정감이 있다.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에 소소한 재미와 스릴 넘치는 느와르가 함께하는 영화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시청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영화 시리즈만의 웃음이 좀 더 계속 되었으면 한다.